▲ 권혁(왼쪽)과 유예린
탁구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 컨텐더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예린-권혁 조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 -율리안 리하우셰크 조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U-19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유예린-권혁 조는 지난해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유스 스타 컨텐더에 이어 두 번째 WTT 유스 시리즈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유예린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이고, 권혁은 대전 동산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권오신 감독의 아들입니다.
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권혁은 "유예린 선수와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