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터뜨린 프리킥 득점'이 2024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로 뽑혔습니다.
지난해 2월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 1대 1로 맞선 연장전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골문 구석을 찌릅니다.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역전승을 이끈 이 골은, 팬 투표에서 48.8%의 지지를 얻어 2024 올해의 골로 선정됐고, 손흥민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강인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전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터뜨린 골은 23.2%의 득표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로 승리를 거둔 호주전은 64%의 득표율을 기록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