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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호흡…소노 '성탄절' 신바람 3연승

<앵커>

프로농구 소노가 DB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행복한 성탄절을 장식했습니다. 가드 이정현의 원맨쇼가 빛났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소노 가드 이정현이 DB의 패스를 가로챈 뒤 순식간에 치고 나가 골밑슛을 뽑아냅니다.

3쿼터에는 새 용병 알파 카바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이정현이 높게 띄워 준 패스를 알파 카바가 그대로 투핸드 앨리웁 덩크로 꽂아 넣어 DB의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고비마다 최승욱의 3점 슛까지 폭발한 소노는 DB를 87대 81로 꺾고 홈팬들에게 기분 좋은 성탄절 선물을 안겼습니다.

이정현이 22점에 가로채기 3개, 어시스트 7개의 만점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1연패 후 3연승을 달린 소노는 7위 DB와 승차를 한 게임 반으로 줄이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선두 SK는 삼성을 63대 60으로 누르고 서울 라이벌 간의 성탄절 맞대결에서 4년 연속 웃었습니다.

45대 45 동점으로 4쿼터를 맞은 SK는 오세근의 3점포 2방으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이원석과 이정현을 앞세운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61대 60, 한 점 차로 쫓긴 종료 21초 전 에이스 김선형이 날아올랐습니다.

절묘한 단독 돌파로 골밑슛을 꽂아 3점 차 피 말리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KCC는 정관장을 94대 68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웅이 3점 슛 4개를 포함 26점을 꽂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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