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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틴 하늘 찌를 자신감 "서방과 미사일 대결 준비" 젤렌스키 절박한 마음 "트럼프, 같은 편에 서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4시간 넘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러시아를 지켰다고 주장하는 등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최전선에 진격하며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과시하는가 하면 서방에 이른바 '미사일 결투'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면 논의할 것들이 많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절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같은 편에 서달라며 호소하면서  또 같은 감정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트럼프가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의 '미사일 결투' 제안 소식에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정말로 제정신인 사람 같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프랑스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적으로 돈바스, 크름반도 수복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윤현주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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