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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교통사고 예방"…LG전자, CES서 모빌리티 공간 마련

"AI가 교통사고 예방"…LG전자, CES서 모빌리티 공간 마련
▲ LG전자 '인캐빈 센싱' 설루션

LG전자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캐빈 센싱' 솔루션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체험 공간은 전장, 즉 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맡고 있는 LG전자 VS사업본부가 꾸리는 것으로, 더 많은 관람객에게 미래 모빌리티 경험과 주행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CES에서 첫 공개 부스를 차렸습니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캐빈 센싱이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판단하고, 운전자 표정을 인식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네 가지 기분을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으로 표시합니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도 측정해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을 돕습니다.

외국어로 표기된 도로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표지판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등 운전을 편리하게 해 줍니다.

운전 중 운전자가 관심 깊게 본 랜드마크나 조형물 등도 센서가 자동 인식해 기억한 다음, 디스플레이에 장소·조형물에 관해 설명해줍니다.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교통사고도 예방합니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운전자·차량 내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DIMS)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합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등 부주의한 행동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냅니다.

(사진=LG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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