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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승리 선언'…아사드 러시아 망명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며 내전 발발 13년 만에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시리아를 철권통치해 온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모스크바로 망명했다고 러시아는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 9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어 시리아 정권 붕괴에 따른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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