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딱 마지막은 감동적인 사연이네요. 얼른 전해주시죠.
지난달 1일 춘천에 있는 한 다리 위에서 "학생이 위험해 보인다"는 시민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위험했던 상황이 해결됐는데요.
때마침 인근에서 산책하던 강원사대부고 3학년 이유준 학생은 타 학교 학생인 A 군의 위태로운 모습을 발견하곤 곧장 허리를 껴안아 인도로 몸을 끌어당겼습니다.
이 군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A 군에게 "무슨 일 때문에 힘든 거냐", "형한테 털어놔 봐"라며 대화를 걸며 진정시켰는데요.
이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A 군을 무사히 돌려보냈고, 춘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이 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