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오후부터 차츰 비…중부 5mm 안팎

수능일인 내일(14일) 예년보다 날이 포근해서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수도권부터 차 차츰 비가 내릴 걸로 보여서 수험생들은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는데요.

비는 내일 시험이 끝날 무렵부터 수도권부터 시작될 걸로 보이고요, 내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모레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잦아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 5mm 안팎, 남부에 5~20mm로 그리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강원 남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서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고 일교차도 커서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12도, 대구 8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오겠고 이후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춥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