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 업체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예상치 못하게 감동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청소업체 직원이 남기고 간 편지를 공개했는데요.
손으로 삐뚤빼뚤하게 쓴 편지에는 "고객님 제가 그냥 물건들을 좀 옮기고 했습니다. 이제 혼자 독립하는 자식 같아서 실례를 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생활용품점에서 물건 몇 가지 사서 보관해 놓고 간다며 '죄송합니다'라고도 적혀 있었는데요.
글쓴이의 부모 연배로 추정되는 청소업체 직원은 혹여 자기 행동이 민폐일지 걱정돼 이 같은 쪽지를 남긴 것으로 보였습니다.
훈훈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본 글쓴이는 고마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선한 어르신의 영향력, 세상이 따뜻해진다" "요즘 같은 세상에 동화 같은 이야기" "식사 한 끼 하시라고 일당 더 드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