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도 낮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최고기온이 21도, 파주가 20도, 순천이 22도까지 오르며 아침과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훌쩍 벌어지겠습니다.
저녁에는 보시는 것처럼 아침만큼이나 기온이 크게 떨어지니까요.
일교차 염두에 둔 옷차림 갖추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아침까지 곳곳에 짙었던 안개는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하늘 표정도 이렇게 맑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내륙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5~1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체로 20도를 웃돌면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대망의 수능일인 이번 주 목요일에도 큰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다만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