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혁
송민혁이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송민혁은 전북 장수군 장수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7개를 몰아쳐 11언더파 60타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습니다.
2위 김승혁과는 2타 차입니다.
송민혁은 지난해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위에 올라 이번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입니다.
올해 이 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송민혁은 신인상인 명출상 포인트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신인상 포인트 2, 3위인 일본의 오기소 다카시와 히라타 겐세이가 올해 KPGA 투어 대회 출전 계획이 없기 때문에 명출상 경쟁은 현재 1위 김백준과 4위 송민혁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1위 김백준과 송민혁의 포인트 격차는 377.94점입니다.
이 대회에서 송민혁이 3위 이상을 하고, 김백준이 43위 미만이 되면 순위가 바뀝니다.
김백준은 6오버파 98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시즌 대상 수상자가 되는 장유빈은 2개 홀을 남기고 3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오후 5시 40분에 중단돼 18명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