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대남 위협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예하부대에 대북 감시 경계와 화력대기 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합참이 전반적으로 필요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군은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구체적인 작전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은 남측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여러 차례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 화력 임무를 부여받은 부대들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작전 예비 지시를 내렸다고 어제(1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