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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시즌 1호골에도…뮌헨, 프랑크푸르트와 3대3 무승부

김민재 시즌 1호골에도…뮌헨, 프랑크푸르트와 3대3 무승부
▲ 시즌 첫 골 넣은 김민재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가 시즌 1호골을 신고했지만 팀은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대3으로 비겼습니다.

뮌헨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김민재가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뽑아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잡아 문전으로 내주자 김민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마르무시가 전반 22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5분, 위고 에키티케의 역전골을 도우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뮌헨은 전반 38분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의 골로 2대2로 균형을 맞추더니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셰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3대2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뮌헨 쪽으로 기우는 듯하던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마르무시 '극장골'이 터지며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마르무시는 후반 49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가 머리로 밀어준 패스를 받아 돌파하더니 오른발로 마무리해 3대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1위(8골)를 지키고, 도움 랭킹 공동 2위(4도움)에 올랐습니다.

뮌헨은 개막 4연승 뒤 2연속 무승부로 주춤했으나 리그 선두(승점 14)를 지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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