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길에서 갑자기 '픽'…의식 잃은 관광객 구한 경찰·간호사

오늘(3일) 마지막 소식 제목, 쓰러진 타이완 관광객 이들이 살렸다인데요. 누가 도운 건가요?

지난달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40대 타이완 관광객이 갑자기 길에서 쓰러졌는데요.

놀란 시민들이 119에 신고하며 이 남성 주변으로 모여들었고, 때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중동지구대 소속 경찰관도 이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경찰은 쓰러진 외국인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갑자기 호흡이 멈추는 징후를 포착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이후 근처에 있던 간호사도 합류해 남성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왔는데요.

이 남성은 10여 분 만에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한국 여행 중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경찰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부산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