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역 쪽방촌 독거노인 보금자리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3명이 대화 상대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65만 5천 가구로 이 가운데 37.8%인 213만 8천 가구는 혼자 사는 고령자로 나타났습니다.
혼자 사는 고령자 중 32.6%는 대화 상대가 없다고 답했고 34.8%는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 혼자 사는 고령자의 절반이 넘는 55.8%는 노후가 준비되지 않았거나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0.0%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2년 혼자 사는 고령자의 연금 수급률은 94.1%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 월평균 연급 수급액은 58만 원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