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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조만강 범람, 주민 대피 권고"

부산 강서구 "조만강 범람, 주민 대피 권고"
▲ 2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지사동 일대 도로가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 있다. 

부산 강서구는 지역 내 하천인 조만강의 저지대 일부 지역으로 강물이 넘쳐 들어오고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강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은 즉시 대피하시고 해당 지역 방문 차량은 우회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과 통장 등 현장 인력을 활용해 조만강 일대 위험 가구에 거주하는 1명과 미나리 작목반 인원 5명 등에 대해서는 안전 우려를 이유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면서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부산 동래구 온천천도 범람 우려 수위에 근접해 온천천 교각 아래 도로가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부산 지역을 관통하는 낙동강 생태공원에도 현재 침수 우려가 있어 부산시가 주차 차량을 모두 이동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에는 대표관측 지점인 중구를 기준으로 206㎜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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