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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성적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9위로 추락한 프로야구 NC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어제(19일) 5강 탈락이 확정된 NC는,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강인권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이동욱 전 감독이 중도사퇴하면서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강인권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10억 원에 정식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선전했는데, 올 시즌엔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속에 시즌 도중 11연패에 빠지며 9위로 추락해 계약기간을 1년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NC의 올 시즌 남은 경기는 공필성 퓨처스 감독이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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