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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김건희, 피자 들고 찾은 곳은?…민주 "억울한 죽음부터 해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피자와 치킨을 들고 생명 구조 최일선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어제(10일)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었기 때문인데요.

비공개로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한 김 여사는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을 구한다는 생각에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수가 있는데, 본인의 정신건강 관리도 잘 신경 쓰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CCTV 관제실과 보트 계류장 등에서 실제 구조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핀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 인력들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도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8월 '자살시도자 구조 경찰관 간담회', 올해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등 김 여사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담당하던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대해서는 모르쇠"를 하고 있다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유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김건희 여사의 거리낄 것 없는 행보가 바로 '김건희 특검법'의 필요성입니다. 검찰, 권익위, 수사심의위까지 김건희 여사를 위한 프리패스만 발행 중입니다.]

(취재 : 최고운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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