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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융사고 잇따르자…대출 과정 전반 들여다본다

[경제 365]

부당대출, 횡령 등 대형 금융사고가 반복되자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대출 과정 전반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TF를 만든 금감원과 은행권은 앞으로 대출 관련 중요서류에 대한 진위 확인 절차를 강화합니다.

또 담보가치 산정과 임대차계약서의 실재성도 더 세세히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최근 금융사고는 대형화되고 있는데 특히 100억 원 넘는 영업점 여신 사고가 지난 5년간 1건, 150억 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8개월 동안 7건, 987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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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차주들이 '벤츠코리아가 잘못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알렸다'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했습니다.

차주들은 벤츠가 일부 EQE 모델 전기차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해 놓고 소비자들에게는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알린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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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앱 시장 1위 업체 배달의민족 점유율이 2년 만에 60% 아래인 58.7%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등 배달앱 업체 중에서 쿠팡이츠의 점유율이 22.7%를 기록했습니다.

쿠팡이츠 점유율은 쿠팡의 와우회원 무료 배달 시작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준 요기요의 점유율은 지난달 15.1%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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