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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차리려면 30만 2,500원…작년보다 줄었다

[경제 365]

오는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2% 덜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30만 2천500원, 대형마트는 39만 4천16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2.1%와 2.3% 감소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2004년도 이래 전년 대비 비용이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줄어든 것은 금값으로 불렸던 사과 가격이 작황 개선으로 많이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과 3개 값은 전통 시장에서 지난해 2만 원에서 올해 1만 5천 원으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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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이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한 기업은 40%,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7.5%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 경영 불확실성에 따른 긴축 경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경기 부진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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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내 6세대 D램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본격 공급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 측은 해당 6세대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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