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산 첫 탄도미사일 시험을 마쳤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이른 것 같지만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며 "우크라이나 최초의 탄도미사일의 긍정적인 시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산업계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지만 더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다음 달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종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이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미국 대선후보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종전안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외교·경제 부문의 여러 조치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