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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리포트] 우크라 호텔 덮친 러시아 미사일에 로이터 취재진 1명 희생

현지시간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의 호텔을 폭격한 미사일 공격으로 영국 로이터 통신 소속 취재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측이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진 6명이 묵고 있던 크라마토르스크의 '호텔 사파이어'가 미사일 공격을 당해 현지 안전 담당자였던 라이언 에번스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함께 있던 로이터 소속 기자 2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그중 1명은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호텔에 있던 나머지 취재진 3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숨진 에번스는 전직 영국 군인으로 지난 2022년부터 로이터에서 취재 안전을 지원해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파리 올림픽 등 세계 각국에서 기자들의 안전에 대한 자문을 담당했다고 로이터는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쓰인 무기는 최대 500㎞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러시아의 이크산데르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평범한 도시 호텔이 러시아 이크산데르 미사일에 의해 파괴됐다"면서 "전적으로 의도적이며 미리 계획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관련 논평 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로이터는 해당 호텔을 공격한 미사일이 러시아의 것이었는지, 고의로 호텔을 조준한 것인지 여부는 개별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도네츠크주 지역검사도 텔레그램을 통해 공습에 관해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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