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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해서 화났나?"…내동댕이치듯 택배 상자 '쿵'

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택배를 기다리고 받아보는 건 우리 일상의 작은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배송 과정에서 택배가 파손되거나 함부로 다뤄진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컴퓨터 든 택배 상자 내동댕이'입니다.

택배 기사가 큰 종이상자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단을 미처 다 오르기도 전에 상자를 집어던지듯 현관문 앞에 내동댕이칩니다.

배송물 내동댕이친 택배기사

이어 계단을 올라오더니 반품으로 내놓은 상자를 챙겨서 내려가는데요.

택배기사가 가져간 반품 상자 안에는 하루 전에 배송된 '컴퓨터'가 들어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영상을 올린 사람은 지난 16일 처음 주문한 컴퓨터가 배송됐는데, 택배기사가 현관문 앞에 컴퓨터 본체가 든 상자를 조심성 없이 '쿵'하니 내려놨다고 합니다.

배송물 내동댕이친 택배기사

이에 제품에도 하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반품을 요청한 뒤 새로 컴퓨터를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다음 날 배송 온 택배 기사가 반품 요청에 화라도 난 것처럼 새로 가지고 온 상자를 내동댕이치듯 던져버린 겁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글에 하나도 거짓이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자신의 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이라며, 엘리베이터 없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택배 기사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감정 실어서 일부러 던진 것 같다" "아무리 배송 유의 부탁해도 현장에선 패대기, 이게 바로 현실" "택배 기사가 고생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렇게 일하는 건 아니지" 등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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