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열경련으로 의식 잃은 3살…경찰 덕에 '골든타임' 지켰다

요즘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찰이 열경련 때문에 의식을 잃은 세 살짜리 아기를 무사히 구조하는 일이 있었다고요?

네, 지난달 말에 경북 칠곡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칠곡군의 한 야외 수영장에서 불법 카메라를 단속하기 위해 주변을 순찰하던 중,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3세 아이의 부모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아이와 부모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한편, 응급실 의료진에 연락해 아이의 상태를 설명하고 도착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병원으로 향하는 순찰차 안에서 경찰은 아이의 의식을 확인하면서 손발을 마사지해주면서 근육을 이완시켰습니다.

경찰의 이같은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는 수영장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진료를 받았는데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덕에 아이는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경찰청 유튜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