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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8일째 열대야…낮엔 폭염 속 소나기

<앵커>

서울은 어젯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열대야 최장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오늘(18일) 낮 동안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쪽 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임은진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은 7월 21일부터 28일째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당분간 계속해서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열대야는 계속해서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어제만큼이나 무덥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가 33도 가까이 올라 있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나 치솟겠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는 불시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일부 지역은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씩 매우 세찰 수 있겠습니다.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과 부산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예보가 잦겠습니다.

내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목요일 처서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쳤다 이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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