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4도' 무더위 계속…곳곳 요란한 소나기

광복절인 오늘(15일)도 무더위의 기세가 여전합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최고기온 서울이 34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고 대전도 34도, 전주 35도, 대구 33도로 전국이 푹푹 찌겠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나기도 계속되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전국 많은 지역에 최소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발달하는 탓에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겠고요.

심하게 쏟아지는 곳은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미리 우산 챙겨 외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앞으로 날씨 맑은 듯하다 불시에 소나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무더위의 기세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내일이면 역대 최장 열대야 일수를 다시 기록할 수도 있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