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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증…하지만 8월엔 다르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월 거래량을 넘어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다만 8월 들어서는 매매 거래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8·8 공급대책이 집값 안정에 영향을 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계약 건수가 6천91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추이를 보면 7월 거래량은 6월 거래량 7천450건을 넘어 2020년 1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올해 상반기 똘똘한 한 채 수요 증가로 주로 강남권과 준상급지 위주로 거래가 급증했다면 이달 들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거래가 부진했던 양천구를 비롯해 '노도강' 등 강북권도 거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8월에는 거래량이 다시 줄어들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8월이 비수기이기도 한데다가 최근 단기간에 가격이 많이 올랐고, 대출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8월 서울 아파트 계약 건수는 11일 기준 신고 건수가 239건으로 지난 6월 계약 신고분보다도 작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황지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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