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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 도전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 도전
▲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한 여자 18세 이하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1일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1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이번 대표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우생순'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우선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32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2년 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제9회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우승은 한국이 유일하고, 비유럽 국가 4강 진출도 우리나라 외에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와 함께 C조에 편성됐습니다.

한국은 최근 세 차례 이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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