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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요란한 소나기 계속

올여름 무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 동안에 열기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고는 하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25.6도로 지난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해 19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9일) 낮 최고 기온도 34도까지 오르면서 푹푹 찌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뜨거운 날씨 속에 소나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에 5~40mm, 제주도에는 최고 60mm의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지속 시간은 짧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겠고요.

한때 시간당 20mm 안팎의 강도로 세차게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름철 호우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만,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서울도 평소 가시거리보다 반절 수준으로 좁혀져 있는데요.

출근길 안전 운전해 주시고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걷히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별다른 비나 소나기 예보도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도 서울 34도, 대전이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낮에는 33도 안팎,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소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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