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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우진, 양궁 3관왕 보인다…이우석 꺾고 개인전 결승행

[올림픽] 김우진, 양궁 3관왕 보인다…이우석 꺾고 개인전 결승행
김우진(청주시청)이 '동생' 이우석(코오롱)을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김우진은 오늘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이우석을 슛오프 접전 끝에 6대 5 <10-9> 로 이겼습니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김우진은 이제 결승에서 승리하면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3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릅니다.

남자 선수로만 한정하면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됩니다.

김우진은 플로리안 운루(독일)-브레이디 엘리슨(미국)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툽니다.

이우석은 이 경기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김우진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결승 무대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이틀 전 열린 혼성 단체전 결승까지, 이들 대회에서 총 13차례 결승에 올라 늘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쓴 한국 양궁 대표팀은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양궁에 금메달이 4개 걸려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한 차례 전 종목 석권을 이룬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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