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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은성 '연타석 홈런'…6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KT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채은성 선수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채은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1회 투아웃 1, 2루에서 KT 선발 엄상백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4대 1로 앞선 3회 원아웃 1루에서 이번엔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연타석 홈런으로 혼자 5타점을 쓸어 담은 채은성의 활약 속에 노시환이 2안타 2타점, 하주석이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탠 한화는 KT를 14대 8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5위 SSG와 격차를 다섯 게임 반으로 줄이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전날 30대 6, 최다 득점 신기록으로 역사적인 대승을 거둔 두산은 어제(1일)는 1대 0 신승을 따내고 선두 KIA와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선발 발라조빅이 7회 투아웃까지 4안타 무실점 역투로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3위 삼성은 2위 LG를 7대 0으로 완파하고 승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선발 백정현이 6.2이닝 7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4대 0으로 앞선 8회 안주형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석 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롯데는 SS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씻었습니다.

2대 1로 뒤진 8회 윤동희의 희생플라으로 동점을 만든 뒤 투아웃 만루에서 손호영이 2타점 적시타로 짜릿한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키움은 27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NC에 14대 9로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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