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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전 세계 1,300마리뿐…중학생 해안가서 멸종위기 새 발견

한 중학생이 울산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인 새를 발견했다고요?

울산에서 이 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문수중학교 3학년 이승현군은 지난 26일 오전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 '청다리도요사촌'을 발견했다고 시에 제보했습니다.

새 관찰모임 에서 활동 중인 이 군은 학기 중에도 탐조 활동 후 학교에 갈 정도로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발견 당시에도 새벽 버스를 타고 서생 해안을 탐조하던 중이었습니다.

제보를 받은 시는 바위에서 노랑발도요, 좀도요, 꼬까도요 등과 함께 먹이 활동하는 청다리도요사촌 1마리를 확인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 위기종인 국제 보호조로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천300마리 정도 살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환경부에서도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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