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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문 워커스'로 한국 팬에 인사…"상상의 원천"

<앵커>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각본과 제작을 맡은 몰입형 영화 '문 워커스'가 영국 런던에 이어 서울에서도 열렸습니다. 톰 행크스는 SBS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내년 9월 50여 년만에 재개되는 달 탐사 계획의 의미와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반세기 만에 재개되는 인류의 달 착륙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톰 행크스의 '문 워커스'는 아폴로 11호부터 17호까지 12명의 우주인이 찍어온 수천 장의 달 사진을 디지털 고화질로 되살려냈습니다.

[톰 행크스/'문 워커스' 각본, 제작 : (이 작품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달이나 우주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저는 하늘에 있는 그 존재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항상 궁금증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영원한 원천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폴로 우주선의 달 착륙 과정, 월면주행차와 우주정거장까지 50분짜리 작품에서 톰 행크스는 결코 어렵지 않게 우주 이야기를 전합니다.

[톰 행크스/'문 워커스' 각본, 제작 : (우주에 대한 당신의 관심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1969년 7월 19일에 달에 서지 못했던 인간이 7월 20일에 달 위를 걸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세계는 다른 장소가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그때 꿈 많은 아이였고, 그런 변화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장 네 면과 바닥까지 영상이 가득 차며 관객들은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행크스는 내년 9월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가 우리 인류에 새 역사를 열어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톰 행크스/'문 워커스' 각본, 제작 : 아르테미스 미션은 우리가 달 근처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단지 백인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세계의 모든 문화와 전통을 가진 사람들도 포함될 것입니다.]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몰입형 전시 '문 워커스, 톰 행크스와 함께 하는 여정'은 9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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