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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 원 시대인데…'줄퇴사' 공무원 월급도 꿈틀?

공직을 떠나는 젊은 공무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퇴직 이유 가운데 하나, 바로 낮은 임금을 꼽을 수 있는데요.

정부가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지난해보다는 높일 걸로 보입니다.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15일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정부 측이 제안한 차등 인상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벌였습니다.

정부 측은 앞서 5급 이상은 2.5% 인상, 6급 이하는 3.1% 인상안을 제시했는데요.

노조 측은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해졌습니다.

매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7%보다 나은 조건이기 때문인데요.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최저임금과 자주 비교가 되면서, 보수위도 최저임금 눈치를 보는 경향이 생겼다는 게 공직사회 안팎의 시각입니다.

특히 젊은 공무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정부도 한발 물러섰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지난 4월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3년의 공무원 총 조사 결과를 보면, 절반 이상이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 낮은 급여 수준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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