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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 북부 세찬 비…파주 300mm·서울 100mm↑ 폭우

어제(16일) 저녁부터 지금까지 파주에는 300mm 이상, 서울도 100mm가 넘는 누적 강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서울은 이제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는 했는데요.

여전히 경기 북부 지역에는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고요.

이에 따라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정체전선은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밤부터는 전선이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으로도 다시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모레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에 최대 200mm 이상, 강원에 180mm 이상, 전북과 경북 북부 지역에도 150mm가 넘겠습니다.

양도 많지만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되기 때문에 안전사고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특히 당분간 중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 예보가 들어 있겠습니다.

비 예보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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