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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25일 본회의 개최 전망에 '방송4법 필리버스터' 채비

여, 25일 본회의 개최 전망에 '방송4법 필리버스터' 채비
▲ 의원총회 입장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가 열려 더불어민주당이 '방송4법' 등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필리버스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상정되는 법들이 전부 민주당 일방 독주로 진행된 법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논의하기 위한 본회의 의사일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민주당의 요청을 수용해 본회의를 열 가능성에 대비, 민주당이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4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을 위한 민생위기극복특별조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이 18, 25일 본회의를 이야기하는데 25일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방송법 등을 올릴 것 같다"며 "과방위, 문체위 등에서 필리버스터 신청을 해달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의원 1인당 법안 발의 건수가 민주당에 비해 적다면서 적극적인 법안 발의를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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