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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뜯는 순간 '후두두'…썩은 내 진동한 '하얀' 정체

'국민 간식', '치느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 사랑은 정말 대단한데요.

그래서 이런 일이 더 충격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치킨에서 쏟아져 나온 구더기'입니다.

혹시 지금 뭘 드시고 계신 분들은 잠깐만 흐린 눈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식집 치킨 속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구더기

분식집에서 포장해 온 치킨 속에서 구더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치킨 안에 구더기로 보이는 하얀 이물질이 수십 개나 박혀 있는데요.

글쓴이는 친구가 24시간 영업하는 부산의 한 분식집에서 직접 치킨을 구입해서 가져왔는데, 닭다리를 뜯는 순간 하얀 뭔가가 후두두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해 자세히 보니 이미 썩어서 구더기가 생긴 채로 닭을 튀긴 거였다는 주장인데요.

분식집 치킨 속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구더기

글쓴이는 해당 업소가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이 아니라 분식과 치킨을 같이 판매하는 곳이라며, 이후 구청 식품위생과에 고발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치킨을 산 친구가 구청 담당자에게도 사진을 보냈고 혹시 증거물로 보낼 일이 생길지 몰라서 치킨 또한 잘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트라우마 생기겠다, 재료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지", "이건 신고하면 바로 영업 정지 각", "초벌로 튀긴 닭을 상온 보관하며 파는 듯, 요즘 날씨엔 절대 해선 안 될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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