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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납치돼 북한으로 향한 여객기의 최후는…영화 '하이재킹'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하이재킹 / 감독 : 김성한 / 주연 :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1971년 겨울, 속초를 출발해 서울로 비행하던 여객기가 공중 납치돼 북한으로 향합니다.

여객기 안에서 사제 폭발물이 여러 차례 터지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승무원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범죄는 미수에 그칩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입니다.

[하정우/부기장 태인 역 : 어떻게 폭탄을 터트릴까, 어떻게 폭탄을 이 비행기까지 갖고 들어갔지? 어떻게 이거를 막아낼까, 어떻게 착륙시킬까, 이런 계속 떠오르는 의문점들을 가지면서 시나리오를 읽었던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여진구/용대 역 : 우리들의 상상력으로 용대에 대한 인물을 좀 그려보았는데 이게 혹시 관객 분들에게 이 인물이 하는 행동이 정당화되거나 미화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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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들 / 감독 : 데이빗 그레고리 / 주연 : 이소룡, 여소룡, 하종도, 거룡, 양소룡]

1970년대, 무술로 세계를 열광시킨 브루스 리, 이소룡.

하지만 1973년 용쟁호투의 개봉을 앞두고 이소룡이 세상을 떠나자 홍콩영화계는 그의 후계자를 찾아 나섭니다.

영화 '이소룡들'은 그렇게 후계자로 떠오른 네 명의 배우를 조명합니다.

그 당시 쏟아져 나온 수백 편의 영화 장면과 활영 현장의 뒷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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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앞, 1초 뒤 /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 주연 : 오카다 마사키, 키요하라 카야]

언제나 1초 빠른 우체국 직원 하지메,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 데이트 당일 버스를 타고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이미 하루가 지나버린 상황.

하지메는 사라진 하루의 열쇠를 우체국에서 매일 우표를 사가던 '레이카'가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한 엉뚱하고 유쾌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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