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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수 김호중 구속 기소…음주운전 혐의는 빠져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아 온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운전 혐의가 빠진 채 위험운전 치상과 도주 치상, 그리고 사고 후 미조치와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해 김 씨의 사고 당시 음주 수치를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특정하기는 어려웠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빼고 기소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함께 구속된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본부장 전 모 씨도 증거 인멸 혐의를 추가해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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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문을 수정했던 서울고법 재판부가 오늘(18일) 설명자료를 내고, 판결문을 수정하더라도 재산 분할 대상과 결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 부친이 사망하기 직전 SK 주식의 주당 가격을 100원에서 1,000원으로 수정하더라도, 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지난 4월 16일을 기준으로 볼 때 최태원 회장의 주식 가치 상승 기여가 부친인 최종현 회장의 기여보다 더 커서,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은 재산 분할 대상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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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과 억대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경기도 업체들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의 건설업체 대표 B 씨로부터 자신이 위원장으로 관리 중인 지역위원회 운영비 명목으로 15차례에 걸쳐 매달 2천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기공사업체에 허위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급여 명목으로 4천300만 원을 받고, 회사 차량을 6년 동안 무상으로 쓰는 등 여러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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