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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최다 판매 차량은 테슬라…122만 3천대

[경제 365]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SUV 모델 Y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에 따르면 모델 Y는 지난해 전 세계 신차 판매 등록 기준 122만 3천 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렸는데, 전년 대비 64%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모델 Y를 포함한 '톱10'에는 일본 브랜드 7개, 미국 브랜드 3개가 포함됐습니다.

한국 차량 가운데서는 현대차 SUV 투싼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42만 3천 대가 팔려 15위를 차지했습니다.

자토 다이나믹스는 지난해에는 전기차가 전통적인 강자인 도요타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려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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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과실비율 분쟁이 잦은 차대차 사고 3건 가운데 1건은 진로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의 최근 3개년 심의데이터 약 13만 건을 직접 분석한 결과 가장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사고 유형은 앞에서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과 뒤에서 쫓아오던 차량의 충돌 사고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경우 통상 과실 비율은 선행 차량이 70, 후행 차량이 30으로 정해집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진로를 변경하기 전 방향지시등을 켜는 습관을 갖고 후행 차량과 충분한 거리가 확보된 상태에서 진로를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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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매장 영업직원 1천400명을 직접 고용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매장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0년 말 롯데하이마트가 자사에 파견된 가전업체 직원들에게 다른 가전업체 제품을 팔게 한 행위는 대규모유통업법에 위반된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삼성·LG전자 브랜드 소속 판촉사원은 자사 제품 외에는 설명할 수 없어 대규모 영업 직원을 직접 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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