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 사건의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군사법원의 다섯 번째 재판이 11일 열렸습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대령의 상관명예훼손과 항명 혐의에 관한 5차 공판을 열어 증인 신문을 진행했는데요.
박 대령 측 변호인은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조회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핸드폰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통화한 내역까지 밝혀냈다며 앞으로도 통화 내역 등에 대한 사실 조회를 신청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자료에 대한 문서 송부 촉탁,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망라한 증인 신청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함께해 박 대령을 응원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채지원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박 대령 측 변호인은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조회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핸드폰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통화한 내역까지 밝혀냈다며 앞으로도 통화 내역 등에 대한 사실 조회를 신청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자료에 대한 문서 송부 촉탁,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망라한 증인 신청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함께해 박 대령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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