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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2일) 낮 12시 20분쯤 보은군 수한면 수리티재 인근 도로에서 '휠 클라이밍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40대 A 씨가 탈진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회인면 다목적 광장에서 출발해 속리산 말티재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50㎞)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쓰러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