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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빽] '마약 카르텔' 경쟁에 선거 후보자들 피살?…첫 여성 대통령 탄생 앞둔 멕시코의 '선거 폭력' 왜?

모레(2일) 인구 1억 3천만 명의 멕시코에서는 대통령과 상·하원 의원, 시장 등 공직자 2만여 명을 뽑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거를 치릅니다. '마초 문화'가 강한 멕시코에서 유력한 두 정당의 대선 후보가 여성이라는 사실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멕시코에 만연한 '선거 폭력'입니다.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선거 기간에 숨진 후보자와 선거 운동원, 정당인 등은 최소 22명인 것으로 멕시코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선거와 관련돼 숨진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소 34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과거 2021년 선거 기간에는 최소 32명이 숨졌다며 "멕시코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선출직 후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마약 카르텔이나 다른 갱단 등 범죄 조직과 관련된 경우가 많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인데, 멕시코의 상황이 어떻기에 민의를 대표할 선거 출마자들까지 폭력에 희생되는 것일까요? 깊은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전문가 인터뷰와 논문 자료 등을 토대로 알아봤습니다.

#인터뷰 : 김기현 선문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 교수

(취재 · 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김주형, CG : 서현중, 성재은, 권혜민, 작가 : 김채현, 인턴 : 이승주, 김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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