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31일)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를 전후해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단 민간에는 영향이 있을 전망입니다.
어제 북한의 GPS 공격으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