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황우여 "소수당이라는데 108석 큰 숫자…국민과 함께하면 굳건"

황우여 "소수당이라는데 108석 큰 숫자…국민과 함께하면 굳건"
▲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는 어디까지나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일 때 강하고 굳건하게 나아갈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오늘(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당 소속 의원 워크숍에서 22대 국회에서의 국민의힘 108개 의석을 가리켜 "우리가 소수정당이라고 하는데 사실 108이 굉장히 큰 숫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뒤에는 대통령이 있고, 우리 옆에는 정부의 모든 기구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강력한 정당"이라며 "절대 용기나 힘을 잃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선당후사가 우리를 강하게 할 뿐 아니라 정치의 가는 길을 올곧게 해 왔다"며 "당 자체만으로, 정부나 대통령만으로는 강한 정당으로 끝까지 갈 수 없다. 국민과 멀어지면 우리는 그만큼 약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21대 선배들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뭉칠 수 없는 여러 사정이 있었는데 굳건히 뭉쳐서 국민들에게 마지막 감동을 선사한 것을 우리가 이어받아 더 굳건히 뭉치자"라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28일 21대 마지막 본회의 때 이뤄진 채 해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전원 참석하고 이탈표를 최소화해 부결을 관철한 것을 가리킨 겁니다.

당시 재표결에는 총선 낙선·낙천자들도 참여해 단일대오를 유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