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박현경 선수가 잘 나가던 이예원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짜릿한 재역전승이었습니다.
박현경은 6번 홀까지 3홀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이예원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습니다.
한 홀씩 따라 잡히더니 15번 홀에서는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무너지는 듯했던 박현경은 17번 홀에서 까다로운 3.4m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는 84m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핀 1.7m 옆에 딱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가르고 환호했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은 박현경은 통산 5승째를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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