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공지 안 한 학교 아동학대라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해당 학부모는 "학교 시스템이 단단히 망가진 것 같다"면서 학부모 단체 채팅방 대화 내용 일부를 캡처해서 올렸는데요.
이 대화에는 학교 측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야외 수업'을 미리 공지하지 않아 자녀가 선크림도 못 바른 채 땡볕에서 수업받았다며 일부 학부모들이 안타까워하는 상황이 담겼습니다.
글을 올린 학부모 A 씨는 학교 측의 대처에 실망을 표하며 이는 엄연한 아동학대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채팅방 참여자 중 다른 학부모 B 씨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당시 다른 야외 행사가 예정된 다른 학년의 선크림 공지가 있었다"면서 선크림 공지가 없는 학년은 실내 행사일 것으로 알았다는 취지의 대화가 오간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B 씨는 "선크림 발라줄 걸 아쉽다는 취지의 대화가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당황스러운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