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정부 발표 증원 인원의 50%만 반영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경북대는 어제(23일) 학장회의를 열어서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을 기존 110명에서 45명 늘어난 155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대구·경북권인 영남대와 계명대는 정부 증원 인원 그대로, 즉 44명 늘어난 120명으로 모집인원을 확정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