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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국내 유일 수로형 체험장 개장…"카누로 충주 즐겨요"

안전장비를 갖춘 사람들이 나란히 노 젓는 연습에 한창입니다.

설렘과 긴장 속에 카누에 탑승하고, 체험객들의 얼굴엔 금세 미소가 번집니다.

높다란 갯버들 사이 유유히 흐르는 물결에 몸을 싣고, 바람과 햇살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장자늪 수로입니다.

[이지현/체험객 : 도심 속이나 출근에 지쳤을 때 다들 휴식하시고 하늘 한 번 바라보실 수 있어서 그런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자늪 카누체험장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정식 개장했습니다.

충주 목계 솔밭부터 중앙탑 휴게소까지 자전거로 육로 관광을 즐긴 후, 장자늪 물길 따라 3.3km의 수로를 1시간가량 관광하는 국내 유일의 수로형 카누체험장입니다.

[이동규/카누 강사 : 한 시간의 카누는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력은 어떤 물놀이 개념이 아닌 정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사색할 수 있는.]

충주시는 장자늪 카누체험장과 지역의 자원들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서경모/충주시 : 호수자원개발팀장 목계캠핑장과 같이 연계할 수도 있고 중앙탑공원과 같이 연계할 수도 있고. 이 연계 상품이 개발돼서 체류형 관광객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탁 트인 풍광 속 카누로 즐기는 충주.

[장자늪 카누체험장으로 놀러 오세요!]

(취재 : 안정은 CJB / 영상취재 : 주홍정 CJB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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