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등 혐의로 체포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2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 도중 오 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투지의 아이콘이었고 국제대회에서 활약으로 ‘오열사’라고 불리기도 했던 오재원 전 선수의 이야기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